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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만드로스는 공룡이 아니다<모든 순간의 물리학>으로 제2의 스티븐 호킹 으로 평가받는 카를로 로벨리. 그가 다시 조명한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만드로스는 공룡이 아니다 라는 경향신문 [책과 삶] 칼럼의 첫 문장을 보고 혼자 배꼽을 쥐며 웃었다. 그렇다. 아낙시만드로스는 새로운 공룡 이름이 아니다. 그는 신을 중심으로 한 종교적 신비적 세계관으로부터 과학적 사고로의 전환을 꾀한 자연주의 과학자이다.
인류 최초의 과학자는 누구인가? 에 대한
‘제2의 스티븐 호킹’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독창적인 사유
최초의 과학학명은 아낙시만드로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당신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과학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근대 과학의 포문을 연 갈릴레이, 뉴턴 등 걸출한 과학자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탈레스나 피타코라스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 카를로 로벨리는 최초의 과학자가 기원전 6세기에 활약한 고대 그리스의 아낙시만드로스라고 단언한다.

첫번째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를 역사상 최초의 과학자로 명명하고 과학적 사고의 근원과 본질이 무엇인지 고찰해낸 책이다. 저자는 탄탄한 논리와 쉽고 명료한 언어로 독자들을 과학의 출발점으로 안내한다. 지구를 우주에 떠 있는 천체로 상상한 혁명적인 우주론과 물의 순환과 대기 현상의 관계, 만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로 구성되었다는 물질관 등 아낙시만드로스의 주장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살핀다. 이를 통해 그의 발견이 과학의 역사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그가 왜 인류 최초의 과학자인지 증명한다. 저자는 과학적 사고는 세계를 비판하고, 전복하며, 끊임없이 재발견하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본질을 꿰뚫는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머리말 인류 최초의 과학자, 아낙시만드로스 -9

찬란한 문명이 꽃핀 기원전 6세기 -22
아낙시만드로스의 과학혁명 -62
대기 현상을 최초로 이해하다 -72
혁명적인 우주론의 등장 -82
만물에 근원에 대한 새로운 사고 -102
스승에게 도전하는 비판 정신 -119
과학혁명은 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을까 -128

과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154
다양한 문화의 진리 체계 -187
과학적 사고와 종교의 충돌 -204
수천 년간 변화한 인류의 세계관 -221

맺음말 아낙시만드로스의 유산 -247

참고문헌 -252
이미지 저작권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