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여자애는 옆자리에 앉아있는 세키군이 계속 신경쓰인다. 좋아한다거나 하는 감정이 아닌 자신의 책상에서 혼자놀기 진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땅따먹기부터 책상을 개조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만들어 위 아래 들어가기, 하다못해 책상을 거울처럼 맨질하게 닦기 등등 별별 일을 다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두 수업시간에 들키지 않고 그것을 한다는 것이다. 여주인공은 매번 그 모습을 보다가 선생님한테 꾸중듣기도 하고 더불어 같이 수업 제대로 못 듣고 하는데 이 만화 끝날때쯤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해졌다. 여자애도 왠지 수업시간에 뭔가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만화 역사상 가장 소박! 수업시간에 몰래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교실 맨 뒷줄, 창가 자리에 앉아 수업시간에 항상 딴짓을 하면서 노는 세키. 지우개로 책상 가득 도미노 만들기, 배신과 내란이 소용돌이치는 장기판 위의 대하드라마,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깃대 쓰러트리기, 반 전체에 붐이 된 쪽지 우체국 운영 등 도대체 왜 들키지 않는 것인가! 차라리 공부를 하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은 기상천외한 놀이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딴짓의 세계가 펼쳐진다. 옆자리 여학생 요코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은 책상 위의 무한한 드라마를 즐겨보자. 세키와 함께라면 당신도 딴짓 마스터!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5교시
6교시
7교시
8교시
9교시
10교시
11교시
12교시
13교시
14교시
15교시
부록 ①
부록 ②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