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미즈키의 라이트노벨을 읽을 때마다 역시 대단한 작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작은 문학소녀 시리즈를 비롯해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등, 작가의 작품들을 읽어 보면 라이트노벨에 걸맞는 가벼운 문체를 사용하면서도 내용의 진행은 무척 세심하고 짜임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번 히카루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을 읽으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 자체는 심각한데 라이트노벨 답게 크게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어설픈 문체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면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이번 시리즈는 노무라 미즈키가 하렘 라이트노벨을 쓰면 어떻게 될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도 몹시 기대가 되고 지난 시리즈처럼 깔끔한 완결도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품의 밑바탕이 되는 겐지모노가타리를 얼마나 잘 활용할지도 지켜봐야 할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문학소녀〉 시리즈 콤비의 화려한 귀환!!
인기남 황태자의 못다 이룬 약속이란…?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미련이 남았어’. 여자 좋아하기로 유명한 학원의 ‘황태자’ 히카루─그의 유령이 코레미츠의 앞에 나타나 말했다. 이대로 유령이 붙은 채 살아가야 한다니 말도 안 돼! 라는 생각에 순순히 그 ‘미련’을 푸는 데 협력하기로 한 코레미츠였지만, 그 대상인 사오토메 아오이─‘아오이노우에’라 불리는 소녀는 고집스럽게 아무 말도 들으려 하지 않고, 그 때문에 학생회장 사이가 아사이에게도 의심을 받고 적대시 당한다. 그때 히카루의 죽음에 관련된 어떤 소문이 들려오는데…?!
1장
너, 죽었잖아
2장
황자님은 여자아이를 좋아하셔서
3장
연애의 달인이라고 불리지만….
4장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5장
그녀의 거짓과 진실
6장
그 별이 미소 지어 주었다면
에필로그
그때, 지구에서 너와 만난 일
유년기의 끝에, 너와 내가 바랐던 것
너의 바람
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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