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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타와와(청판) 13: 묘한 설렘 후기

최근에 월요일의 타와와(청판) 13을 읽었는데, 야릇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이랄까요? 그림체가 워낙 예뻐서 그런지, 계속 눈길이 가더라고요.

사실 이런 류의 그림은 처음 접해보는 거라 살짝 망설였거든요. 괜히 샀다가 후회하면 어쩌나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거부감은 없었어요. 오히려 뭔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스토리가 엄청 심오하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일상적인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거든요. 그런데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이 꽤 섬세하다고 해야 할까요?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이런 그림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희한하게 이 책은 자꾸 손이 가네요. 그림체가 예뻐서 그런가... 아니면 내용이 가볍고 부담 없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꽤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나른한 오후, 힐링 타임







퇴근하고 집에 와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서 이 책을 읽으면, 진짜 힐링 되는 기분이거든요. 복잡한 생각도 사라지고, 그냥 편안하게 그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물론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노출 수위가 좀 있는 편이라 그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불편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뭐, 그냥 그림은 그림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더라고요.

솔직히 내용은 별거 없는데, 그림이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예쁘고, 배경 묘사도 엄청 섬세하거든요. 특히 빛을 활용한 표현이 진짜 예술이에요. 그림만 봐도 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책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은 이런 가볍고 예쁜 그림들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날에는 더더욱 그렇고요.

책을 읽으면서 괜히 옛날 생각도 나고, 풋풋했던 학창 시절도 떠오르고... 여러모로 감성을 자극하는 책이었어요. 물론 내용 자체는 가볍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거.

가끔은 이런 그림책 보면서 머리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복잡한 세상 잠시 잊고, 예쁜 그림 보면서 멍 때리는 시간. 저한테는 꽤 소중한 힐링 타임이랍니다.

아, 그리고 이 책 말고 다른 시리즈들도 있던데, 그것들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왠지 다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혹시라도 이 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꽤 만족스럽게 읽었거든요.

그림체가 예쁜 책 찾으시는 분들께 월요일의 타와와(청판) 13을 살짝쿵 추천해 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