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인 폴 썸네일형 리스트형 폴링 인 폴 백수린 작가의 신간이 나오면서 이 전의 작품들을 찾아보던 중 읽게 된 폴링 인 폴.단편소설로 이루어진 한 권의 책은 다양하게 따스하고도 어딘가 찌르르한 곳이 있는 그런 소설들이었다. 에서 결국은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던 그들의 유대감에서 오는 감정들이라거나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표제작이기도한 의 첫 문장이다.이것은 폴에 관한 이야기다. 더도 덜도 말고 딱, 내가 아는 만큼의 폴에 관한 이야기. 이것이 폴이라는 한 인간의 실체인가 하면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과 조우하고, 그 살마을 다 안다고 착각하며, 그 착각이 주는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를 길 잃은 사람처럼 헤매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던가.2011년 경향신문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백수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