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태어난 이후 줄곧 배우며 써왔던 우리말과 우리글. 그냥 숨쉴 수 있게 해주는 공기인 듯, 매일 먹는 밥인 듯 그렇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는데 얼마전 영화 말모이를 보면서, 이게 당연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어렵게 지켜진 소중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긴 더 거슬러 올라가면 최만리 같은 학자가 창제에 반대상소를 올린 사실이 있고, 창제 이후에도 양반들로부터 천시를 당해왔으니한글은 탄생 자체부터 순탄치 않았던 것 같다. 과학을 담아 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과 그 조력자들, 그리고 숨 끊이지 않게 계속 사용하고 지켜와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한글! 하지만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한글창제는 조선의 네번째 임금 세종이 정통 사대주의자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