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보미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을 접고 감사편지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엄마아빠에게 고마운게 없는데 고맙다고 써야 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뭘써야할지 모르겠다...어쩜 우리 딸들이 어버이날이 되면 늘 편지를 주는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씁쓸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작년이랑 비슷하게 써서 넣은 편지를 엄마는 금방 알아챕니다. 가족사진을 못찍어 간 보미는 퇴근해서 돌아오는 엄마에게 짜증을 냅니다.엄마 때문이라고...그런데 엄마도 외할머니에게 짜증을 냅니다. 빨지 말아야 할 블라우스를 빨았다고 말이지요. 나이가 많든 어리든 자식은 엄마에게 늘 엄마탓이라고 합니다. 뭐든 받는데 익숙하지요. 그러던 중에 외할아버지의 작은 어머니가가 돌아가셔서 온 가족은 상가집에 가게 됩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