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제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빛의 제국 원체 김영하 작가님의 문체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김영하 작가님의 책은 거의 대부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을 굉장히 사랑하는 편입니다. 이 작품은 초반에 흐름 파악이 유독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그래도 그 흐름과 문체가 김영하 작가님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쉬워 아껴 읽었네요. 김영하 작가님의 소설을 사랑하시는 독자라면 한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오늘은 어제와 달랐고, 그 어떤 날과도 달랐다어느 날 갑자기 남파간첩에게 귀환명령이 떨어진다. 돌아가면 죽을 수도 있다. 결혼하여 남한의 보통 남자들처럼 살아온 주인공은 북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한다.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하는 순간. 이 소설은 그날 하루의 이야기를 그린다. 단 하루 동안 인생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